아래 내용에는 근대서양정치사상(서울대학교 2022-1 김주형) 강의 및 토론 내용, 개인적 생각 등이 섞여 있음 pp.298-343. “언제나 기억하라. 무지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으며 오류만이 해롭다는 사실을. 사람을 알지 못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안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길을 잃는다는 사실을.” (298) “지금까지 우리는 법칙들 중 필연의 법칙만 알았는데, 이제 우리는 유용한 것을 고려에 넣는다. 우리는 이내 우리에게 알맞고 좋은 것(쓸모 있는 것 – 오역, suitable and good)에 이르게 될 것이다. [...] 행복에 대한 선천적인 욕망과 그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함은, 그로 하여금 그 욕망을 채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수단을 끊임없이 추구하도록 만든다. 바로 그것이 호기심의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