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에는 근대서양정치사상(서울대학교 2022-1 김주형) 강의 및 토론 내용, 개인적 생각 등이 섞여 있음 p.377. “말하자면 우리는 두 번 세상에 태어난다. 한 번은 존재하기 위해서이며, 다른 한 번은 살기 위해서이다. 전자는 인간이라는 종(種)으로 태어나는 것이며, 후자는 자신의 성(性)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 기질의 변화, 잦은 흥분, 끊임없는 정신의 동요 등이 아이를 거의 다루기 힘들게 만든다. [...] 이를테면 그는 열병에 걸려 있는 사자이다.” (377) *성, 사랑 : 『에밀』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1, 2, 3부와 4, 5부로 나눌 수 있을 것. 전자는 사춘기 이전(before puberty), 후자는 사춘기 이후(after puberty). 인간의 성은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