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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건강검진] 학생건강검진 상담 내용

현담 2022. 7. 19. 11:22

1. 2022 학생건강검진 요약결과지

 

1-1. 고(高)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상태

: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심장 및 혈관을 보호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좋은 상태.

 

1-2. 고(高)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혈증

: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나쁜 상태.

=> 유전과 나이 요인이 가장 커서 딱히 어떻게 할 수 없음. 아침 결식을 자제하는 것이 그나마 노력을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1-3. 요산 과다

: 과다 축적된 요산은 결정체로 변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 나쁜 상태.

=> 동물성 단백질(육류, 생선, 계란, 해산물 등)을 많이 섭취하면 요산이 잘 형성됨. 과일/채소를 지금보다 많이 섭취하고, 식사에서 육류와 과일/채소의 균형을 맞추어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음.

 

2. MAST Allergy 검사결과보고서 

 

2-1. 고양이

: 특이 IgE 항체 농도가 낮음으로 나왔지만, 고양이 카페에서 고양이 만지다가 알레르기 반응이 확 올라온 경험이 있음.

=> 시중의 모든 Allergy 검사는 코로나 진단키트보다 그 정확도가 낮음. 그래서 Allergy 검사에서 항체 농도가 낮음으로 나왔다고 해도 일상에서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인자를 기억해두고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Allergy 회피 방법.

 

2-2. 집먼지 진드기

: 특이 IgE 항체 농도가 보통 ~ 조금 높음으로 나왔음. 비염이 있음.

=> 많은 현대인이 비염을 갖는 이유가 바로 이 집먼지 진드기 때문. 미세먼지 때문이 아님.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 몸에서 떨어진 각질을 먹고 살며, 우리 몸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음. 그렇지만 우리가 잘 때 집먼지 진드기를 들이마시게 되고 그래서 호흡기, 특히 코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 (그래서 아침에 코 상태가 안 좋았구나...) 세탁기 세탁물 평균 수온이 40도인데 집먼지 진드기는 이 정도 온도에서 죽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기가 굉장히 힘듦. 수온을 높이면 세탁감이 상해버리고. 그래도 베개 커버, 침대 커버, 이불 등의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고 일광소독하면 집먼지 진드기를 줄일 수 있음. 증상이 심해지면 약을 처방받아 먹을 것을 권유.

 

3. 체성분 분석 (인바디)

 

Q1 : "검사지에서 체지방률 15%가 표준 범위의 중간값으로 되어 있는데, 웬만큼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관리하지 않고서는 15% 만들기가 힘들다. 이게 맞는 건가?"

=> 운동 안 하는 대부분의 성인 남성은 체지방률이 20%가 넘는다. 20% 안쪽(표준범위 : 10%~20%)에만 들어도 좋은 상태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검색 결과 : 2019년 25~29세 성인 남성 체지방률 평균 20.4 - 생각보다 다들 체지방률이 낮구나 / 2019년 25~29세 성인 여성 체지방률 평균 28 - 여자 체지방률이 18이면 남자로 치면 10이구나)

 

Q2 : "검사지에서 하체에 비해 상체의 근육량이 적고 표준 범위의 중간값에 못 미친다. 운동 열심히 하는데ㅜ"

=> 동양인은 원래 하체에 비해 상체의 근육량이 적고 표준 범위 안에 겨우 든다. 서양인은 그 반대라 상체에 비해 하체의 근육량이 적고 표준 범위 안에 겨우 든다. 인바디 회사가 체성분 분석 기계를 수출하면서 모든 인종을 고려해 표준 범위를 잡아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아마 한국인만 고려해 표준 범위를 잡으면 상체의 근육량이 표준 범위의 중간값을 넘을 것이다.

 

<결론>

 

1. 아침 식사 꼭꼭 먹기!

2. 식사 때 과일/채소 꼭꼭 먹기!

3. 평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인자 잘 관찰하고 기록하기!

4. 침구류 자주 세탁하기!

5. 운동 더 열심히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