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ing Up - Introductory Course
Section 4 of 4 "Dispelling the Illusion of Self"
Meditation 21 : Explore the space behind your eyes and refrain from identifying with thought.
(10m 30s)
Meditation 22 : Connect with all sensations and practice choiceless awareness.
(10m 38s)
체험 내용
- 명상에서 말하는 지금-여기에 대해 생각해봤다. 돌이켜보면 일상을 살면서 지금을 제대로 느끼며 사는 순간이 많지 않다. 책 읽기는 글을 쓰기 위해, 글은 성적을 위해, 성적은 졸업과 유학을 위해. 목적론은 나를 끊임없이 앞으로 밀고 나가 나를 순간과 그 자체의 의미에서 멀어지게끔 한다. 반대로 습관, 관성, 기억, 반성 등은 나를 끊임없이 뒤로 데리고 들어가 순간을 먼 곳에 있는 불빛처럼 희미하게 만든다. 지금 공부를 하면서, 과거의 공부 안 했던 나 자신을 탓하고, 후회하고, 그러면서 그저 하던대로 하고, 해왔으니까 한다. 그렇다면 여기를 제대로 느끼며 살긴 하는가. 누군가를 타박할 때 '너는 정말 눈 앞에 것만 보는구나'라고 말하지만, 정말 눈 앞에 것에 집중한다면 오히려 다행일 지도 모른다. 기숙사를 나왔을 때 의식은 이미 연구실에, 연구실에서는 의식이 이미 강의실이나 기숙사에 가있지 않은가. 풀과 꽃과 나무와 하늘과 새소리와 차가운 공기와 조용히 지나가는 사람들 대신 나만 덩그러니 혼자 있는 공간을 런닝머신 위를 걷듯 걷고 있지 않은가.
- 지금-여기로 돌아오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다. 숨은 항상 지금 여기서 쉬고 있다. 지금-여기의 호흡은 산만한 생각과는 잘 연결되지 않는 방식으로 가장 생생한 감각을 가장 흔하게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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