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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월)

1) 기상 : 10:00 2) 명상 : 2023.10.09.(월) 23:45-55 Daily Meditation 3) 운동 : x (주 0회) 4) 공부 : 피히테 수업 번역 과제 완료, 영어 일기 점검 5) 소비 : 저녁식사(해물 샤브샤브), 책 선물 6) 기타 : neon 저녁 *명상 : Sam이 명상 끝나기 전 내가 전혀 enthusiastic하지 않은 일상적인 일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생생하게 체험해볼 것을 권유. 그 일이 sacrament(성례)가 될 수도 있을 것.

2023.10.8(일)

1) 기상 : 12:00-13:00 사이 2) 명상 : 2023.10.09.(월) 00:25-35 Daily Meditation 3) 운동 : 20:00-22:00 탁구 4) 공부 : Swift(1979), “Iustitia and Ius Privatum: Ambrose on Private Property” 영단어 정리 및 내용 정리 5) 소비 : 식사(두 끼 – 피자), 운동 후 음료수 6) 기타 : x *더 성실하게 살고, 성실하게 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기록 시작. *매일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를, 매일이 인생이듯 살기를. *명상 : 비염 증상이 없는 채로 숨쉬기에 집중하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사소한 감각들에도 행복하게 지내자.

Swift(1979), "Iustitia and Ius Privatum: Ambrose on Private Property", The American Journal of Philology 100(1)

(0. 서론) In Ambrose’s writing we frequently find ourselves dealing not with formulas that synthesize the old and the new meanings. In Ambrose’s writing we frequently find ourselves dealing not with formulas that synthesize the old and the new (the Classical and the Christian) but with expressions of Christian sentiments that echo Classical writings in a purely verbal way. It is especially importa..

Davidson(1996), "The Vita Beata: Ambrose, De Officiis 2.1-21 And the Synthesis of Classical and Christian Thought in the Late Fourth Century", Recherches de théologie ancienne et médiévale 63

(0. 『성직자의 의무(De officiis ministrorum)』(이하 ‘『의무론』’)) 암브로시우스의 『의무론』 은 키케로의 동명의 저작을 모델로 삼은 저술이다. (본래 두 저작의 제목은 모두 ‘De offiis’이었는데 후대에 구분을 위해 암브로시우스의 저작에 ‘De officiis ministrorum’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키케로가 자신의 아들과 로마 공화정의 몰락을 목격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저술했듯이, 암브로시우스는 이교 및 아리우스파의 도전을 목격하고 있는 자신의 영적인 후계인 밀라노의 젊은 성직자들에게 도덕적 행위의 이상을 제시하기 위해 『의무론』 을 썼던 것이다. 실제로 두 저작의 구성은 유사하다. 양자 모두 제1권에서는 올바름(honestum, the honourable)을..

[후설] 『사물과 공간』 편집자 서문

1. 『사물과 공간』 연구의 맥락 ㄱ. 『논리연구』(1900/1901) ⓐ 심리학주의 비판 → 『논리연구Ⅰ』 : 「순수 논리학을 위한 서설」(1900) → 『논리연구Ⅰ』(Hua 18, 1975) ⓑ 지향성 분석 → 『논리연구Ⅱ』 : 「현상학과 인식론 연구」(1901) → 『논리연구Ⅱ/1, 2』(Hua 19/1, 2 1984) 1) 『논리연구』의 분석 : 일반적인 의식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심리적 작용들의 구역이라고 규정 2) 현상학적 환원 이후 『논리연구』의 분석 ㄱ) 현상학적 환원의 발견은 지향적 체험에 대한 『논리연구』 내에서의 논의가 일반적으로 “초재의 수수께끼”에 사로잡혀 있음을 깨닫게 함 ㄴ) 『논리연구』에서는 아직 의식을 “심리적 현상들”의 영역으로 주제화하고 있는데, 현상학적 환원이 비로소..

[후설] 『사물과 공간』 옮긴이 해제

1. 『사물과 공간』 연구의 맥락 ㄱ. 1904/05년 겨울학기 : 강의 ⓐ 시간의 현상학 →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1893~1917)』(Hua 10, 1966) ⓑ 상상의 현상학 → 『상상, 이미지의식, 기억』(Hua 23, 1980) ⓒ 지각과 주목의 현상학 → 『지각과 주목(1893~1912)』(Hua 38, 2004) 1) (1904/05) ㄱ) 하이데거가 1928년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 강의』라는 제목으로 출판(Jahrbuch für Philosophie und phänomenologische Forschung Band IX, 1928, p.367-498) (편집자 서문) ㄴ) 문제 전개를 서술하기 위한 보충 텍스트들을 포함하여 이 강의들은 1966년 이래로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18..

[후설] 『사물과 공간』 6부 "객관적 변화의 구성", 결어 - 주요 인용

6부 객관적 변화의 구성 15장 지각대상의 질적 변화 이제까지 절대적으로 정지한 사물세계라는 허구를 꾸몄다. 이 사물세계는 단지 운동학적으로만 정지하는 게 아니라 질적으로도 불변이었다. 즉 공간을 채우는 모든 질들과 관련해서라도 불변이었다.(여기에서는 수반하는 질들은 도외시할 수 있다.) 우리가 시각적 사물을 다루었으므로, 각 사물의 전체 색채는 항상적이다. 이제 색채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다. (연구 지대의 확장 : 색채 변화 가능성 / 비판적 의문 : 일차질료는 시각규정과 촉각규정이지만, 후설은 시각규정에서 어떻게 삼차원적 사물성이 구성되는지에만 너무 집중한다. 촉각규정에서는 어떻게 삼차원적 사물성이 구성되며 시각규정에서 구성될 때와는 어떻게 다른가? §78 공간형상과 질적 채움의 연관) 더 나..

[후설] 『사물과 공간』 5부 "안구운동장에서 객관적 공간으로의 이행. 삼차원 공간 몸체성의 구성" - 주요 인용

11장 안구운동장의 확충 사물 구성의 층위는 다차원이지만, 이제까지는 하나의 층위(혹은 층위 유형)만 살펴보았다. 이는 기하학에서 먼저 평면도형(ebene Gebilde)의 본질만 공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때 모든 몸체는 단면(斷面)들의 무한 다양체로 해소되고 단면들의 연속체로 간주될 수 있지만, 이런 단면의 도형들을 포괄하는 평면도형 기하학은 아직 공간몸체의 기하학이 아니다. 평면을 넘어서면 바로 평면과 그 위의 평면도형이 연속적으로 변양하는 법칙들이 다루어진다. 이러한 변양은 동일 평면에서의 도형 변양이 아니라, 도형들이 평면들로 이루어진 정합적이고 연속적인 체계로 들어가 공간도형을 생성하는 변양이다. 그러나 이런 비유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 마치 눈만 움직일 때의 이미지 체계가 객관 공간에서의..

[후설] 『사물과 공간』 4부 "지각 대상의 구성에서의 키네스테제 체계들의 의미" - 주요 인용

8장 키네스테제의 현상학적 개념 이제 우리의 과제는 단순한 운동적 변화라는 탁월하면서 비교적 단순한 사례에서, 현출에 대한 분석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커다란 과제는 삼차원 공간성의 현상학적 ‘창조’로 최대한 깊이 파고드는 것이다. 또한 사물 몸체의 현출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물 몸체가 동일한 것으로 현상학적으로 구성된다는 점으로 최대한 깊이 파고드는 것이다. (연구 지대의 획정 : 단순한 운동적 변화(대상 자체의 규정은 바뀌지 않은 채로 대상이나 자아가 운동만 하는 변화) / 문제 제기 : 삼차원적 공간성의 구성, 다양한 현출들을 통한 동일한 사물 몸체의 구성. §44 연구의 이후 주제들에 대한 예비 설명) [...]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서로 이산적으로 주어지는 홑겹지각들에서, [이 ..

[후설] 『사물과 공간』 3부 "운동적 지각 종합 분석. 지각 변화와 현출 변화" - 주요 인용

5장 정지한 사물이 지각의 연속적 경과에서 주어짐 이제까지는 현상학적으로 불변하는 지각을 다루었다. 그리하여 불변하는 지각에서는 불변하는 대상이 현출함은 금방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대상의 변화가 현출의 변화에서만 구성될 수 있음은, 즉 (선현상적 의미에서) 그 자체 변화하는 지각에서만 주어질 수 있음은, 쉽게 통찰되고 명증해지기 때문이다. 불변 지각에는 시간적 연장이 있으나, 이 시간적 연장은 연속적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 이제까지 살펴보았던 불변하는 지각은 [변화하는 지각의] 한계사례로서, 일종의 이념화하는 허구로 보인다. 왜냐하면 위치와 자세의 변화들이 없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안구] 조절에서 움직이는 시선에서의 변화는 결코 없을 수 없기 떄문이다. (2부(3장, 4장..